2011년 6월 19일 일요일

[talk] Social Innovation by Design_6.22(수)












"디자인을 통한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1년도 dessert_talk는 선릉역에 위치한 기술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란폴리텍에서  Collaborative Service Design을 공부하신 백준상씨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개발에 있어 디자이너의 역할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21세기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 중 커뮤니티의 붕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정작 그 안에 있는 우리는 이미 둔감해져서인지 문제의식이 크지 않은듯 합니다. 문제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 다음 단계는 디자이너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문제해결 방안 제시를 통해서 커뮤니티의 재건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주 올레 디자인재능 기부를 주제로 발표해 주신 현대카드의 최원석 디자이너는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디자인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와 그 다양성을 보여줬습니다. 21세기의 기업이 사회와 소통하는 태도와 방식, 그리고 이를 위한 노력이 어떠한 결실로 돌아오는지도 목격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함이 더이상 선택이 아니듯, 커뮤니티의 재건이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가 이제는 기본인 그런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역할의 많은 부분이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몫인 듯 합니다. 발표해 주신 두 연사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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